미국은 '낙관론', 북한은 '정중동'…북미회담 전망은? 그럼 이곳에서 며칠째 북미 회담을 취재하고 있는 정성엽 기자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Q. 오늘 회담을 하루 앞두고 이곳에서 저희도 긴장감 있게 지켜봤는데, 양측 실무협상, 어떻게 진행됐다고 보는 게 맞을까요? [정성엽 기자 : 실무협상이 잘 진행돼야 내일 두 정상의 표정도 좋을 텐데 말입니다. SBS 2018.06.11 21:13
양복 차림 北 수행단 수백명…숙소 주변은 '작은 평양' 이곳 시간으로 이제 막 저녁 7시를 지나면서 싱가포르의 하늘도 서서히 붉게 물들고 있습니다. 지금 저희가 싱가포르 현지에서 여러 곳을 연결해가면서 소식 전해드리고 있는데 여기가 그래서 대체 어디쯤인지 또 얼마나 서로 떨어져 있는 건지 궁금하실 것 같아서 잠시 지도와 함께 설명을 드리고 가겠습니다. SBS 2018.06.11 21:05
"金, 내일 오후 2시 출국" 외신 보도…압력성 시위 차원? 어제 이 시간에도 전해드렸지만 김정은 위원장이 이곳 시간으로 내일 낮 2시 싱가포르를 떠날 거라는 외신 보도가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정상 회담을 시작하고 5시간도 안 돼서 회담장을 나서야 한다는 뜻입니다. SBS 2018.06.11 21:00
'역사적 만남 장소' 카펠라 호텔…보안 속 최종 점검 평소에도 치안이 엄격한 나라인 이곳 싱가포르는 회담을 앞두고 나라 전체가 더욱 삼엄한 경비에 들어갔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두 정상의 회담장이 차려진 카펠라 호텔은 더욱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SBS 2018.06.11 20:53
'그림자 수행' 김여정…북미정상회담에도 모습 드러낼 듯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사실상 비서 역할을 하는 동생 김여정 부부장은 이곳 싱가포르에서도 밀착 수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 때처럼 내일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 회담 자리에도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SBS 2018.06.11 20:44
트럼프-김정은이 묵을 세인트리지스&샹그릴라 호텔에 가다 6월 12일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 도심 곳곳은 벌써 경계가 삼엄한 모습입니다. 북미 정상회담 취재를 위해 싱가포르로 출장… SBS 2018.06.11 20:43
'뜻밖의 인물' 현송월 등장…북미판 핑퐁외교 이뤄지나 이곳에 온 북한 수행단에는 우리에게도 익숙한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도 포함됐습니다. 공식 만찬 같은 행사가 예정된 게 없는 상황에서 예상 밖의 인물이 싱가포르에 등장한 겁니다. SBS 2018.06.11 20:39
폼페이오 "北과 대화 진전…예상보다 빨리 결론 날 것" 앞서 말씀드렸던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조금 전 이곳에서 마친 기자회견 내용 다시 한번 정리하고 가겠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과 미국 사이 대화가 매우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면서도 비핵화에 대한 미국의 입장은 여전히 명확하고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SBS 2018.06.11 20:35
실무팀, 막판까지 합의문 조율…미소 짓는 최선희 포착 정상 간의 만남을 하루 앞두고 북한과 미국의 실무협상팀은 오늘 오전과 오후 이곳에서 잇따라 만났습니다. 회담장 안에서 북측 인사의 웃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하고, 협상에 일부 진전이 있었다는 외신 보도도 있었지만 회담의 핵심 쟁점에 관해서는 아직 누구도 입을 열지 않고 있습니다. SBS 2018.06.11 20:31
마주 앉는 '승부사 vs 승부사'…협상 스타일은 정반대 1946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트럼프 대통령과 1984년 북한 태생인 김정은 위원장은 38살의 나이 차이만큼이나 여러 면에서 대비됩니다. 그래도 두 정상의 공통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결정적인 순간 빛을 발하는 승부사 기질입니다. SBS 2018.06.11 2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