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떠난 박 전 대통령…출국금지·靑 압수수색 적극 검토 이제 민간인 신분이 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삼성동 사저로 돌아오면서 검찰 수사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해 곧 출국금지를 하는 것은 물론, 청와대 압수수색에도 다시 나설 방침입니다. SBS 2017.03.12 21:18
대통령 인연·지연 뛰어넘은 판결…뜻 함께한 이유 탄핵을 결정한 헌법재판소 재판관들 가운데 서기석·조용호 재판관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발탁했습니다. 공안 검사 출신의 안창호 재판관은 옛 새누리당이 비슷한 이념 성향으로 판단해서 지명했습니다. SBS 2017.03.12 21:17
반전 카드로 삼았던 '고영태 기획 음모론'…헌재 판단은? 탄핵 심판에서 대통령 대리인단은, 고영태 씨의 '기획 음모론'을 반전 카드로 삼았습니다. 이번 국정농단 사태는 고영태 측이 짜놓은 음모로, 탄핵 사유가 될 수 없다는 겁니다. SBS 2017.03.12 21:16
송곳 질문 날린 강일원 재판관…파면 결정에 핵심 역할 탄핵심판 과정에서 주심을 맡았던 강일원 재판관의 '송곳 질문'이 화제입니다. 고비마다, 조목조목 논리적 오류를 짚어내며 재판을 이끌었는데 이런 날카로운 질문들이 탄핵 결정문의 뼈대를 이뤘습니다. SBS 2017.03.12 21:16
"김기춘이 응징·불이익 주라고…" 전직 장관의 증언 박 전 대통령의 탄핵 사유엔 포함되진 않았지만, 탄핵심판 법정에선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진상을 엿볼 수 있는 증언들이 나왔습니다. 특히, 유진룡, 김종덕 두 전직 장관의 진술이 중요했습니다. SBS 2017.03.12 21:11
절대적이었던 대통령 지시…민낯 드러난 고위공직자 대통령 탄핵 심판의 결정적 순간들을, 당시 재판 영상을 통해 되짚어보고 있습니다. 이번 국정농단 사건에서는 대통령의 지시에만 맹목적으로 충성하는 고위공직자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SBS 2017.03.12 21:10
결정문 낭독 중 갑자기 바뀐 시선…눈길 끈 두 장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이 선고되는 과정에서 눈길을 끄는 두 장면이 있습니다. 바로 결정문을 읽은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잠시 말을 멈추거나 심판정 시계를 쳐다보는 부분입니다. SBS 2017.03.12 21:06
이정미 대행 내일 퇴임…'최고 수준'으로 경호 유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을 직접 선고한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내일 퇴임합니다. 그런데, 탄핵 무효를 주장하는 측의 위협이 계속되고 있어, 경찰은 퇴임 후에도 이정미 재판관의 경호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SBS 2017.03.12 21:00
지지자 향해 허리 굽히고 악수…비교적 밝은 모습 청와대를 나선 박 전 대통령은 7시 39분쯤 삼성동 사저에 도착했습니다. 시종일관 안정된 표정으로 지지자들과 침착하게 인사를 나눴습니다. 직접 메시지를 발표하진 않았지만, 국민에게 감사와 동시에 사과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SBS 2017.03.12 20:59
"시간이 걸리겠지만 진실은 반드시…" 헌재 불복 시사 박 전 대통령이 삼성동 사저에서 측근들에게 밝힌 내용 다시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모든 걸 안고 가겠다"라고 하면서도 "진실은 시간이 가면 다 밝혀질 것이다" 이런 말도 덧붙였습니다. SBS 2017.03.12 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