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파면 '여당 없는 정국'…협치가 화두 이제 국회에는 대통령을 배출한 정당을 뜻하는 여당과 그 외 정당을 부르는 야당의 구분이 사라졌습니다. 대통령과 함께 국정을 책임진다는 의미의 여당 개념 대신 함께 책임지는 협치가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SBS 2017.03.10 21:22
그들에겐 지옥같을 날 박근혜 대통령이 파면됐습니다. 이제는 전 대통령이 됐습니다. 탄핵 반대를 외쳤던 시민들은 헌법재판소 인용 소식에 슬퍼하고 분노하고 좌절했습니다. SBS 2017.03.10 21:20
기세 오른 진보정당…민주당 '경선 레이스' 시작 반면에 진보 정당들은 후보 선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선거인단을 추가 모집하면서 경선 흥행 기세를 몰아갑니다. 또 국민의당도 경선 규칙을 확정했습니다. SBS 2017.03.10 21:19
황교안·홍준표 출마?…보수정당 대선주자 '고심' 대선에 내보낼 주자난에 시달리는 자유한국당은 다급해졌습니다. 지금 보시는 황교안 대행이나 홍준표 경남지사의 출마 여부에 이목이 쏠립니다. 바른정당은 정병국 대표가 사퇴하면서 조직 정비에 나섰습니다. SBS 2017.03.10 21:14
황 권한대행 "무거운 책임감"…담화서 국민 통합 강조 이제는 대통령이 없는 상황에서 권한대행 역할을 맡은 황교안 대행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황 대행은 대국민담화를 통해 국민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SBS 2017.03.10 21:13
절제된 메시지 던진 대선주자들…'통합·치유' 방점 대선주자들은 대통령 탄핵에 대해 대체로 절제된 입장을 내놨습니다. 대부분 통합과 치유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정유미 기자입니다.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는 헌재의 대통령 탄핵 직후 진도 팽목항을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보수와 진보를 넘어서는 대한민국의 희망을 강조했습니다. SBS 2017.03.10 21:10
민주당 "국민의 승리" 한국당 "국민께 사죄"…엇갈린 표정 지금 전해드린 것처럼 정치권은 헌재 결정에 대해 일제히 승복의 뜻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집권여당 지위를 잃은 자유한국당과 탄핵을 주도했던 나머지 정당들 표정은 엇갈렸습니다. SBS 2017.03.10 21:08
발언 자제, 비공개 회의…탄핵의 날 '긴박했던 국회' 오늘 아침부터 각 정당도 팽팽한 긴장감 속에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 국회 연결해 보겠습니다. 문준모 기자, 오늘 하루 국회에 비친 표정들은 어떤 것들이 있었습니까? 아침부터 이곳 국회에는 아주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습니다. SBS 2017.03.10 21:05
"이젠 통합의 길로, 분열 없어야"…각계 원로들의 고언 탄핵 결정 직후 각계 원로들은 한 목소리로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일상으로 돌아가 갈등을 봉합하고 통합의 길을 모색하자는 고언이 이어졌습니다. SBS 2017.03.10 20:59
선고 직후 헌재 앞에선…차벽 사이에 두고 '울고 웃고' 오늘 하루종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집회 상황을 직접 취재한 이세영 기자 나와 있습니다. 이 기자, 오늘 아침부터 나가 있었잖아요. 아까 화면 보니까 현장 분위기가 참 과격했죠? 사실 선고가 나자마자 바로 분위기가 험악해진 건 아닙니다. SBS 2017.03.10 2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