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비주류, 서로 "당 떠나라"…분당 가시화 탄핵소추안 표결에서 유효표만 놓고 보면 새누리당 찬반표는 62 대 56입니다. 당내 35% 정도를 차지하던 비주류의 세가 친박 주류를 앞지른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SBS 2016.12.11 20:49
눈물 보인 박 대통령 "피눈물 난다는 말 알겠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도 청와대 관저에서 칩거했습니다. 탄핵안이 가결됐을 때는 피눈물이 난다는 게 어떤 말인지 이제 알겠다고 심경을 밝혔다는데, 따지고 보면 앞으로 특검 수사와 헌재 심판에 적극 대처하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SBS 2016.12.11 20:46
휴일도 반납한 헌재…내일 전체 재판관 회의 그제 탄핵소추안이 접수된 헌법재판소도 오늘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휴일인데도 재판관들이 출근해 탄핵 심판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SBS 2016.12.11 20:44
'주권자 국민'의 승리…광장 밝힌 초대형 촛불 시민들은 '탄핵안 통과를 주권자인 국민이 일궈낸 승리'라고 평가하면서, 차분하고 성숙한 모습을 견지했습니다.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며 촛불집회를 계속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SBS 2016.12.11 20:42
靑 앞에서 쏘아 올린 축포…탄핵안 가결 자축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된 뒤에도 민심의 촛불은 계속 타올랐습니다. 7차 촛불집회가 열린 어젯밤 시민들은 청와대 200m 앞까지 행진한 뒤 폭죽을 쏴 올리며 탄핵안 가결을 자축했습니다. SBS 2016.12.11 20:39
뇌물죄 입증이 관건…"삼성·롯데 우선 목표" 그리고 국민들의 관심 또한 특검으로 쏠리게 될 겁니다. 특검은 수사의 성패가 박 대통령의 뇌물죄 입증 여부에 달려있다고 보고, 혐의가 짙은 두 개 기업을 우선 선정했습니다. SBS 2016.12.11 20:37
검찰, 박 대통령 혐의 추가…"조원동과 공모" 그리고 검찰이 오늘 박근혜 대통령 혐의를 또 하나 추가했네요, 이번엔 조원동 전 경제수석과 공모했다는 내용이죠?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서 박 대통령이 무관치 않다는 이유, 결국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다라는 진술이 계속 나오고 있다는 말이죠. SBS 2016.12.11 20:33
"정호성 녹음파일 236개"…3자 대화도 담겼다 검찰이 오늘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공은 이제 특검으로 넘어갔습니다. 검찰은 오늘 정호성 전 비서관의 휴대전화 녹음파일 236개를 확보했고, 이 중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정 전 비서관의 3자 대화도 11개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SBS 2016.12.11 20:10
오늘의 주요뉴스 1.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증거로 꼽혀온 정호성 전 비서관의 녹음파일이 200개가 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검찰은 또 대통령 지시사항이 빼곡히 담긴 안종범 전 수석의 수첩 17권도 주요 증거라고 밝혔습니다. SBS 2016.12.11 20:07
이집트 카이로 콥트 교회서 폭탄 터져 최소 25명 사망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 있는 콥트교 예배당에서 폭탄이 터져 최소 25명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집트 보건부 관계자는 현지시간 11일 오전 10시쯤 카이로 압바시야 구역에 있는 콥트교 교회에서 큰 폭발이 일어나 적어도 25명이 숨지고 31명이 다쳤다고 이집트 국영 TV에 밝혔습니다. SBS 2016.12.11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