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마에서 이웃들 구하고 떠난 '서교동 화재 의인' "처음엔 아들이 너무나 원망스러웠어요. 불이 난 데를 왜 다시 들어갔냐고...그런데 임종 때 아들에게 내가 그랬어요. 아들아 잘했다, 엄마는 네가 정말 자랑스럽다고." 21일 오전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9호실에 차려진 '서교동 화재 의인' 안치범씨의 빈소는 다소 썰렁했다. 연합 2016.09.21 13:02
[리포트+] 12년 연속 자살률 1위…"살만한 세상이 아니다" “잘 지내지?” “밥은 먹었어?” “많이 힘들었구나.” “말 안 해도 알아.” 누군가에게 건네는 따뜻한 말 한마디. SBS 2016.09.21 13:01
규모 3.5 여진…진앙 주민 "불안해 살 수가 없다" "지진 걱정에 불안해 살 수가 없습니다. 마을 건물도 대부분 금이 간 상황인데 언제 무너질지 걱정입니다." 21일 발생한 규모 3.5 여진 진앙과 인접한 경주시 내남면 덕천 1리 이근열 이장은 계속되는 지진에 노이로제가 걸리다시피 했습니다. SBS 2016.09.21 13:01
경남 일부서도 진동 감지…50여 건 신고 21일 오전 11시 53분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3.5 여진에 경남 일부 지역도 또 흔들렸다. 경남도·창원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여진 발생 이후부터 낮 12시 30분 현재까지 창원·양산 등지에서 총 47건의 신고가 들어왔다. 연합 2016.09.21 13:00
지속되는 여진에 불안고조…초등학교 전교생이 운동장서 점심 21일 점심시간을 앞두고 들이닥친 규모 3.5 여진에 경주와 포항시민들은 또다시 공포에 떨었습니다. '이제는 좀 잠잠해지겠지'라며 어느 정도 마음을 추스르려던 시민들은 느닷없이 땅과 건물이 흔들리자 "앞으로 더 큰 지진이 올 전조"라며 불안에 떨었습니다. SBS 2016.09.21 13:00
진동 감지 경주·포항시민 점심 먹으려다 '허둥지둥' 21일 경북 경주에서 규모 3.5 여진이 일어나자 주민은 다시 공포에 휩싸였다. 지진이 나자 경주 불국사초등학교 교사와 학생 300명은 즉시 운동장으로 대피했다. 연합 2016.09.21 12:58
야근·주말근무 강요하는 '현장실습생 열정페이' 근절 정부가 현장실습 고등학생에게 야근과 주말근무를 강요하는 악덕 사업장 근절에 나섰다. 고용노동부는 11월 21일까지 '열정페이' 근절을 위해 인턴 다수 고용 사업장 500곳을 기획 감독한다고 21일 밝혔다. 연합 2016.09.21 12:57
건축물 내진성능 수리하면 지방세 전액 감면한다 행정자치부는 내진보강을 하는 민간 건축물에 취득세와 재산세를 5년 동안 전액 감면하고 지진피해 주민에 대한 지방세 납부기한을 연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2016.09.21 12:55
[수도권] 성남중앙시장 조기 철거…안전사고 예방 수도권 뉴스, 오늘은 성남시와 역사를 함께 해온 성남 중앙시장 철거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성남에서 최웅기 기자입니다. 성남 중앙시장이 빠르면 내년 하반기에 재건축에 들어갈 예정인데요, 성남시가 공사 시작 1년여를 앞두고 중앙시장을 철거했습니다. SBS 2016.09.21 12:40
수입산 족발 '국내산' 둔갑…22억 원어치 유통 경기 고양경찰서는 수입산 냉동 족발을 국내산과 섞어 수도권 음식점 수십 곳에 유통한 혐의로 족발 전문유통업체 대표 46살 이 모 씨와 직원 등 … SBS 2016.09.21 1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