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속 43.7m…힌남노 상륙하자 곳곳서 폭발음 · 정전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태풍을 마주한 제주 쪽 피해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제주는 바람이 가장 무서웠습니다. 바위가 날아갈 수 있을 정도의 초속 40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여기저기 날아다닌 물건들이 전선이나 변압기에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SBS 2022.09.06 20:19
[현장] 태풍에 떨어야 했던 '악몽의 밤'…마린시티 24시 과거 경험으로, 태풍이 얼마나 위험한지 잘 알고 있는 부산 해안가 상점과 주민들은 나름 대비를 했지만, 힌남노의 위력은 역시 강했습니다. 저희 취재 기자가 부산 해운대 앞에서 24시간 태풍을 지켜보면서 현장 상황을 담았습니다. SBS 2022.09.06 20:14
"송도 · 광안리 · 청사포…태풍 때문에 멀쩡한 게 없다" 태풍이 지나간 제주와 남해안 지역에는 밤새 거센 바람과 폭풍우가 몰아쳤습니다. 피해가 컸던 곳을 꼼꼼히 둘러보고 그 이유를 찾아야만, 앞으로 같은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SBS 2022.09.06 20:13
무너지고 잠기고…태풍 힌남노가 남긴 상처 우리가 한 번도 겪어본 적 없는 태풍일 수도 있다는 전망에 모두가 숨죽이며 걱정했던 지난 밤이었습니다. 날이 개면서 복구 작업이 시작된 곳도 있는데 무너지고 잠긴 곳들이 많습니다. SBS 2022.09.06 20:11
포항 기록적 폭우는 수증기 머금은 '남동풍' 탓? 전해드리고 있는 것처럼 태풍 힌남노는 우리나라 내륙을 빠져나가기 전 동해안 쪽, 특히 포항과 경주에 많은 비를 뿌리며 큰 피해를 남겼습니다. 비가 집중되던 새벽에는 시간당 100mm가 넘게 퍼붓기도 했는데, 이 지역에 이렇게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원인은 뭔지, 기상팀 서동균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SBS 2022.09.06 20:09
"곧 추석 수확인데…" 태풍 피해에 속 타는 농민들 태풍이 지나가면서 수확을 앞둔 농작물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다 자란 농작물이 땅에 떨어지고 물에 잠겼습니다. TBC 이혁동 기자입니다. 영덕군 병곡면 배 재배 단지입니다. SBS 2022.09.06 20:08
강이 된 도로…경주 토함산 산사태로 1명 사망 이번 태풍으로 포항 바로 옆 경주에서도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산사태로 흙더미가 쏟아져내리면서 집안에 있던 80대 여성이 숨졌고, 새벽에 저수지 붕괴 경보가 내려져 2천 명 넘는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SBS 2022.09.06 20:07
포항 포스코, 수마에 화마까지 겹쳤다 태풍은 오늘 아침 울산 앞바다로 빠져나갔는데, 울산에서 차로 1시간 정도 떨어진 포항에 앞서 보신 거처럼 더 무섭게 비가 쏟아졌습니다. 포항제철소도 화재와 함께 물에 잠기면서, 직원들이 한때 고립되고 조업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SBS 2022.09.06 20:02
1년치 3분의 1이 하룻밤에…포항 덮친 물벼락 방금 보신 곳 말고 포항에 있는 다른 아파트에서도 차를 옮기려고 지하주차장에 갔던 60대 여성이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가족과 함께 대피소로 가던 70대가 급류에 휩쓸려 숨지기도 했습니다. SBS 2022.09.06 19:56
주차장에 흙탕물 4만 7천 톤…필사의 수색작업 그럼 실종자 수색 구조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포항 아파트, 그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손형안 기자, 실종 신고가 들어오고 이제 한 12시간 정도가 흘렀는데 지금 수색 작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네, 제 뒤로 보이는 거처럼 소방 펌프차와 지게차, 굴착기 등 대형 중장비들이 현장에 모두 투입이 되어 있습니다. SBS 2022.09.06 1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