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행정수도 반드시 이전…우선 국회 세종의사당부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낙연 의원이 31일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해 국회 세종의사당을 우선 추진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이날 세종시 균형발전 상징공원을 찾아 균형 발전 뉴딜 전략을 밝히는 자리에서 "국회와 청와대 전부를 이전하는 것이 행정수도 완성"이라며 "우선 여야가 합의할 수 있는 국회 세종의사당부터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BS 2020.07.31 14:07
훼손된 배수로가 '개구멍'…헤엄쳐 75분 만에 5㎞ 거리 북한으로 3년 전 페트병의 부력을 이용해 한강을 건너왔던 탈북민 김 모 씨는 북한으로 다시 넘어갈 때도 '헤엄 월북'을 택했습니다. 오늘 합동참모본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 씨는 이달 18일 오전 2시 18분쯤 택시를 타고 강화도 월미곳에 있는 정자인 연미정에서 내렸습니다. SBS 2020.07.31 14:04
민주 "시장 교란 단호히 대처"…통합 "난동 수준의 입법" 전월세 세입자에게 2년 더 살 수 있는 계약갱신청구권을 주고, 임대료 상승폭도 5% 이내로 제한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이 오늘부터 시행됩니다. 여당은 법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시장 교란 행위에는 단호히 대처하겠다 밝혔고, 통합당은 '난동 수준의 입법'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SBS 2020.07.31 12:24
'헤엄 월북', 北 도착 장면까지 7번 찍혔는데 몰랐다 25살 탈북자 김 모 씨의 이른바 헤엄 월북은 지난 18일 새벽 이뤄졌고 월북하는 동안 우리 군 감시장비에 7차례나 찍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군은 경계실패 책임을 물어 해병대 2사단장을 보직 해임하기로 했습니다. SBS 2020.07.31 12:21
민주당 "전월세 폭등은 자극적 선동"…임대차법 여론전 더불어민주당은 31일 임대차보호법에 대해 "집 없는 세입자들의 주거 안정을 보장하는 대혁신"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여론전에 나섰습니다. SBS 2020.07.31 12:00
월북자, 군 감시장비에 7차례 포착…해병 2사단장 보직 해임 개성 지역으로 월북한 김 모씨가 월북 과정에서 우리 군 감시장비에 7차례나 포착됐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탈북민 월북 사건에 대한 검열 결과, 김 씨가 강화도 연미정 소초 인근에서 한강에 입수 뒤 북한 땅에 도착하는 전 과정이 군의 근거리 및 중거리 감시카메라와 열상감시장비에 모두 7차례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SBS 2020.07.31 11:41
김태년 "세입자 보호 대혁신 이뤄내…시장 교란 행위에는 단호히 대처"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어제 임대차보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세입자 보호제도의 대혁신을 이뤄냈다"며 "시장 교란 행위는 모든 행정력과 정책수단을 동원해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2020.07.31 11:18
이인영 "기대 가졌다 그대로 끝나는 허탈감 드리지 않을 것"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대북협력 민간단체 모임인 북민협 임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허탈감을 드리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인영 장관은 "장관이 새로 오면 무엇인가 새로 시작될 것 같은 기대를 갖고 있다가 그대로 끝나버리고 마는 허탈감 같은 것은 절대 드리지 않겠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BS 2020.07.31 11:17
당정청 "배달 앱-입점업체 공정성 높여야…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제정"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배달 애플리케이션 시장의 불공정을 개선하기 위한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을 내년 상반기까지 제정하기로 했습니다. SBS 2020.07.31 11:09
월북자 北 도착 장면도 찍혔다…해병 2사단장 보직 해임 한국 정착 3년 만에 다시 북한으로 넘어간 김 모씨가 북한 땅에 도착했을 당시 장면까지 군 감시장비에 포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북쪽 지역을 주시하는 전방부대 특성상 김 씨가 배수로를 손쉽게 탈출하는 초기 상황 포착에 실패하면서 군 감시장비도 사실상 '무용지물'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BS 2020.07.31 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