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설치할 정도로 '이상 행동'…올해 경찰 신고만 7건 피의자 안 씨는 오늘 범행을 저지르기 전에 최근 아파트 이웃들과 자주 부딪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리포트에서도 잠시 전해드렸지만, 흉기에 찔려 숨진 여고생 가족은 평소에 안 씨로부터 위협을 받아서 집 앞에 CCTV까지 설치했었습니다. SBS 2019.04.17 20:56
조현병 앓은 피의자의 치밀한 계획…범행 왜 저질렀나 붙잡힌 피의자 안 모 씨는 조현병, 흔히 말하는 정신분열증 치료를 과거에 받은 사실이 있다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드러난 여러 정황으로 볼 때는 상당히 치밀하게 준비한 계획 범죄로 보이는데, 왜 이런 일을 저지른 것인지 범행 동기를 밝히는 데 경찰이 주력하고 있습니다. SBS 2019.04.17 20:51
테이저건·실탄 쏘고도 즉각 제압 못해…15분 만에 체포 오늘 새벽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흉기를 던지면서 저항하던 피의자를 공포탄과 실탄까지 쏜 끝에 15분 만에 제압했습니다. 주민들이 두려움에 떨던 시간을 조금 더 줄일 수는 없었을지 당시 상황을 전연남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SBS 2019.04.17 20:39
잠결에 화들짝 놀라 대피…'18명 사상' 피해 컸던 이유는 오늘 다치거나 숨진 사람은 모두 18명입니다. 그 가운데 목숨을 잃은 5명은 어리거나, 여성이거나, 또 나이 든 어르신이었습니다. 피의자가 특정 대상을 노린 것인지는 경찰이 확인하고 있습니다. SBS 2019.04.17 20:34
12살 손녀·할머니까지…'묻지마 난동'에 일가족 날벼락 평범한 사람들의 보금자리에서 일어난 오늘 범행에 희생된 사람들은 대부분 가족이었습니다. 함께 살던 할머니와 12살 소녀가 숨졌고 또, 어린 조카를 구하려던 이모가 크게 다치기도 했습니다. SBS 2019.04.17 20:31
새벽녘 벌어진 잔혹 범행…"살려주세요" 끔찍했던 당시 들으신 대로 아침 해도 채 뜨지 않았던 시간, 불길을 피해서 다급하게 달아나는 이웃을 향해 피의자는 잔혹한 범행을 벌였습니다. 경찰과 소방서에 들어온 신고 내용을 통해서 강민우 기자가 오늘 새벽 상황을 짚어봤습니다. SBS 2019.04.17 20:27
아파트 방화 뒤 주민에 흉기 난동…5명 사망·13명 부상 다음은 오늘 우리 사회 큰 충격을 안긴 사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새벽 경남 진주에서 한 40대 남성이 자신이 살던 아파트에 불을 지른 뒤에 그걸 보고 대피하던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SBS 2019.04.17 20:27
"朴, 통증에 잠도 못 자"…기결수 첫날 형집행정지 신청 김경수 지사가 보석으로 풀려난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이 형집행정지라는 것을 신청했습니다. 이게 보석하고 무엇이 다르냐면 보석은 구속이 됐지만 최종 판결을 받지 않은 사람에게 어디에만 있어야 한다는 조건들을 달아서 풀어주는 것을 말하고 형집행정지는 말 그대로 확정된 형의 집행을 멈추는 것을 말합니다. SBS 2019.04.17 20:14
김경수, 77일 만에 보석 석방…"도민께 죄송, 진실 꼭 증명" 드루킹 일당과 함께 댓글 조작을 한 혐의로 구속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오늘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지 77일 만입니다. SBS 2019.04.17 20:09
오늘의 주요뉴스 1. 드루킹 일당과 댓글 조작을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김경수 경남지사가 77일 만에 보석으로 석방됐습니다. 김 지사는 불구속 상태에서 항소심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SBS 2019.04.17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