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네그로 대선서 '친서방' 주카노비치 전 총리 승리 발칸 반도의 전략적 요충지 몬테네그로 대선에서 친서방 성향의 밀로 주카노비치 전 총리가 승리했다. 몬테네그로 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전날 실시된 대선 투표에 대한 개표가 거의 완료된 가운데 주카노비치 전 총리가 약 54%를 득표, 약 33%의 표를 얻은 믈라덴 보야니치에 압승을 거뒀다고 밝혔다. 연합 2018.04.16 23:44
40대 기수들의 '브로맨스'…마크롱·트뤼도 파리서 정상회담 캐나다의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취임 후 처음으로 프랑스를 공식 방문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회동했습니다. 둘은 모두 리버럴한 성향의 40대의 젊은 서방국가 지도자들로, 자유무역을 옹호하고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강조하는 등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는 여러 면에서 대척점에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SBS 2018.04.16 23:43
슬로바키아 언론인 피살 파문 지속…내무장관 또 사퇴 마피아와 정치인들의 연루 의혹을 캐던 탐사보도 기자가 피살된 사건이 슬로바키아 정국을 계속 흔들고 있다. 16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토마스 드루커 내무장관은 최근 정치적 불안과 시위 사태 등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연합 2018.04.16 23:41
트럼프, 중국·러시아에 '환율개입' 경고…"용납 못 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러시아가 환율에 인위적으로 개입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좌시하지 않겠다는 경고를 보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미국이 금리를 계속 올리는 동안 러시아와 중국이 환율 평가절하 게임을 하고 있다"면서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SBS 2018.04.16 23:41
인도네시아 치르본서 건물붕괴 사고…10대 소년 등 7명 숨져 인도네시아 자바 섬 중부의 항구도시인 치르본에서 건물붕괴 사고가 발생해 10대 소년 5명과 성인 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현지언론들은 오늘 오전 10시 반쯤 서 자바 주 북동부 치르본 리젠시 그게식 지역에서 9m 높이의 대형창고 일부가 무너져 이웃 문화센터를 덮쳤습니다. SBS 2018.04.16 23:09
이탈리아에 억류된 스페인 난민구조선 1개월 만에 풀려나 지중해에서 불법 난민을 조장한 혐의로 이탈리아에 1개월 가까이 붙잡혀 있는 스페인 난민구조 비정부기구의 선박이 풀려납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시칠리아 라구사 법원의 예심판사는 지난달 17일 불법 난민 조장 혐의 등으로 검찰에 압류 조치된 스페인 NGO '프로악티바 오픈 암스'의 압류를 해제하라고 명령했습니다. SBS 2018.04.16 23:09
러 외무 "현재 미-러 관계 냉전 시절보다 더 나빠" 거듭 주장 현재의 미-러 관계가 냉전 시절보다 더 나쁘다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16일 거듭 주장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러 관계가 더 나쁘다"며 "냉전 때는 연락 채널이 있었고 지금과 같은 반러시아 강박증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연합 2018.04.16 22:57
미 3월 소매판매 0.6%↑…올해 첫 증가세 미국의 소매판매가 올 들어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미 상무부는 지난 3월 소매업체 매출이 전달보다 0.6% 증가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SBS 2018.04.16 22:57
EU, 미국 주도의 對 시리아 군사공격 공식 지지 선언 유럽연합 28개 회원국은 16일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사용 의혹과 관련, 지난 14일 미국 정부가 주도한 시리아 군에 대한 군사공격을 공식적으로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합 2018.04.16 22:57
나토 사무총장 "美, 시리아 군사대응 나설 충분한 이유 있어" 터키를 방문 중인 북대서양조약기구의 옌스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16일 미국의 주도로 지난 14일 이뤄진 시리아에 대한 군사공격을 적극적으로 옹호했다. 연합 2018.04.16 2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