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이지 않는 낚싯배 사고…'명당자리' 선점이 위험 불러 계속해서 이호건 기자와 함께 몇 가지 의문점에 대해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역시 가장 궁금한 건 사고 원인일 텐데요, 아무리 이른 새벽이라 하더라도 분명히 낚싯배에도 보통 레이더가 있을텐데 왜 커다란 배를 발견하지 못했을까요? 네, 동료 선장들 얘기를 들어보면 어두운 밤이나 새벽이라도 레이더가 있어 주변 대형 선박의 접근을 미리 알 수 있다고 하는데요, 보통 이런 낚싯배 레이더 성능이 반경 1.5에서 3마일까지는 탐지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SBS 2017.12.03 20:40
실종자 찾기에 총력…조명탄 터뜨리며 밤새 수색한다 네. 그럼 여기서 실종자 2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벌어지고 있는 현장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기태 기자. (네, 인천 영흥대교 앞에 나와 있습니다.) 사고가 난 지 벌써 14시간이 넘었는데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인천 영흥대교 앞바다는 다행히 지금은 잔잔해진 상태입니다. SBS 2017.12.03 20:35
'골든 타임' 넘긴 후에 뒤늦게 도착한 수중 구조팀 해경은 최초로 신고가 접수된 지 33분 만에 사고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뒤집힌 선체에 갇힌 탑승객을 구할 잠수대는 1시간이 지나서야 도착했습니다. SBS 2017.12.03 20:30
낚시 갔다 싸늘한 주검으로…희생자 유가족 오열 이렇게 구사일생으로 구조된 생존자도 있지만 13명은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습니다. 유가족들은 낚시를 갔다가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온 가족을 눈앞에 두고 오열했습니다. SBS 2017.12.03 20:22
"검은 암흑 속에서 갑자기 왼쪽 선미를…" 생존자의 증언 앞서 들으신 대로 배에 탄 22명 가운에 목숨을 건진 건 7명뿐입니다. 일부는 스티로폼에 매달려 힘겨운 시간을 버텨냈습니다. 또 암흑 속에서 갑자기 급유선이 나타났다는 말도 나왔습니다. SBS 2017.12.03 20:18
낚시객 전원 구명조끼 입었는데…인명피해 컸던 이유는? 탑승객들은 모두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인명 피해가 이렇게 컸던 건 뒤집힌 배 안에서 갇혀 빠져나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어서 김혜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SBS 2017.12.03 20:14
좁은 바닷길 동시에 지나다 '쾅'…33분 만에 해경 도착 낚싯배와 급유선 두 선박은 서로 마주 오다 부딪힌 게 아니라, 같은 남쪽을 향하다가 충돌했습니다. 좁은 바닷길을 동시에 통과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입니다. SBS 2017.12.03 20:12
인천 바다서 낚싯배-급유선 충돌…13명 사망·2명 실종 오늘 8시 뉴스는 대형 참사 소식으로 시작할 수 밖에 없게 됐습니다. 인천 영흥도 부근에서 낚싯배가 급유선과 충돌해 전복됐습니다. 탑승객 22명 중 13명이 숨졌습니다. SBS 2017.12.03 20:11
오늘의 주요뉴스 1. 오늘 새벽 인천 영흥대교 근처 해상에서 낚싯배가 급유선과 충돌해 전복됐습니다. 탑승자 22명 가운데 13명이 숨졌고, 2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SBS 2017.12.03 20:04
물 밖으로 나온 '선창 1호'…고스란히 담긴 사고 흔적 오늘 새벽 6시 9분쯤 인천시 영흥도 해상에서 급유선과 충돌한 선창 1호가 인양됐습니다. 오후 3시쯤부터 시작된 인양 작업은 두 시간 넘게 진행됐습니다. SBS 2017.12.03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