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녀가 만취해 다투다 어머니는 음독…생명 지장 없어 추석을 앞두고 함께 사는 모녀가 만취해 말다툼 끝에 어머니는 극약을 마셔 병원 치료를 받는 사건이 났다. 15일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9시 37분께 원주시 판부면 한 주택에서 A씨가 술을 마신 뒤 다퉜다. 연합 2016.09.15 16:23
"작은 소리에도 깜짝 놀라고 신경 곤두서"…지진 트라우마 호소 지난 12일 연거푸 발생한 규모 5.1∼5.8 지진에 이어 300차례가 넘는 여진을 겪은 경주시민 등이 후유증을 호소하고 있다. 성별·연령에 상관없이 집 등이 조금만 흔들려도 '혹시나'하는 공포감에 사로잡히는가 하면, 늦은 밤잠을 자다가도 순간순간 깨는 일이 잦다고 한다. 연합 2016.09.15 16:07
북한 5차 핵실험 증거 '제논' 검출 이번에도 실패…왜? 정부가 북한 핵실험의 증거가 될 수 있는 방사성 물질 '제논'을 탐지하기 위한 작업을 벌였지만 결국 실패했다. 제논 반감기가 짧고 대기 중으로 퍼지는 성질이 있어 기술적으로 어렵기도 하지만, 갱도를 차폐하는 북한의 능력이 향상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연합 2016.09.15 15:40
귀성객 빠져나간 서울도 추석날은 정체…납골당 등 찾아 추석 연휴 시작과 함께 귀성객이 빠져나가 한가했던 서울 시내가 추석 당일인 15일은 곳곳에서 정체 현상을 보였다. 서울지방경찰청 종합교통정보센터와 서울시 교통정보서비스 TOPIS에 따르면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내부순환로 등 주요 간선도로는 오전부터 차량이 몰리면서 오후 3시 현재까지 일부 구간이 시속 15㎞ 미만의 속도를 보인다. 연합 2016.09.15 15:26
귀성·귀경 겹쳐 교통량 최대…서울∼부산 7시간 반 추석 당일인 오늘 귀성, 귀경 차기 한꺼번에 몰리면서 고속도로 양방향 모두 꽉 막히고 있습니다. 현재 교통상황 어떤지, 서울 요금소로 가보겠습니다. SBS 2016.09.15 15:23
[자막뉴스] 탈북민 3만 명 시대…'마음의 거리' 좁혀야 남남북녀가 음악에 몸을 맡깁니다. 경상북도에서 태어난 이재훈 씨와 함경북도가 고향인 박소현 씨. 부부의 연을 맺은 지 올해로 6년째입니다. [박소현 : 대한민국 남자들 대단하다, 가족을 위해서 헌신을 하는 게 보이니까 너무 멋있는 거 같아요.] [이재훈 : 탈북주민이라는 걸 아내를 처음 봤고 처음 알았으니까요.] 2009년 남한에 온 박 씨는 다이어트를 위해 춤을 배웠다가, 이제는 댄스학원 원장이 됐습니다. SBS 2016.09.15 14:44
"노답이다·멍청하다" 군 후임 모욕한 병장 '벌금형' 군대 후임이 질문에 제대로 답변하지 못한다며 다른 동료들이 듣는 자리에서 모욕한 병장이 모욕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법 형사9단독 반정모 판사는 모욕 혐의로 기소된 23살 A 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SBS 2016.09.15 14:35
[자막뉴스] "흔들리는 느낌"…트라우마 시달리는 사람들 12일 지진의 여파로 주차장 도로 땅바닥이 심하게 갈라졌던 부산의 한 아파트. 20년이 넘은 노후 아파트에서 벌어진 일이라 주민의 불안감은 더합니다. SBS 2016.09.15 14:09
'금간 집에서 차례'…경주시민들 추석에도 지진 걱정 /사진 출처=연합 15일 추석을 맞은 경북 경주시민들은 고향을 찾은 가족·친지 등과 차례상에 둘러앉아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지진 피해 등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SBS 2016.09.15 14:01
[자막뉴스] 아파트 옥상 기와 '우르르'…고향 떠나 '피난' 땅을 뒤흔드는 지진의 힘을 오래된 아파트는 견디지 못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바닥엔 깨진 기와가 널려 있습니다. 이 아파트는 지은 지 40년가량 된 아파트입니다. SBS 2016.09.15 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