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저항의 축' 결정에 관여 안 해"…미군 드론 공격 선 긋기 이란은 29일 자국을 주축으로 하는 이슬람권의 이른바 '저항의 축'이 각자 자율적인 결정을 내린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전날 요르단 북부의 미군 주둔지 '타워 22'가 친이란 무장단체의 무인기에 공격받아 미군 3명이 숨진 데 대해 이란을 배후로 지목하는 서방의 주장을 일축한 겁니다. SBS 2024.01.29 23:17
시리아 "이스라엘군, 수도 다마스쿠스 공습…민간인 다수 사상"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를 공습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현지시간으로 오늘 보도했습니다. 시리아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오늘 이스라엘이 점령지인 골란고원에서 수도 다마스쿠스 남부를 향해 여러 차례 공중 공격을 감행했다"며 "다수의 민간인이 죽고 다쳤고 일부 건물이 훼손됐다"고 밝혔습니다. SBS 2024.01.29 23:16
교황 "심연의 벼랑 끝…전 세계적 휴전 맺자" 호소 프란치스코 교황은 29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관련해 "두 국가가 없으면 진정한 평화는 멀어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교황은 이날 발간된 이탈리아 일간지 라 스탐파와 인터뷰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지속적인 평화를 위해서는 '두 국가 해법'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SBS 2024.01.29 22:58
'유엔 직원 하마스 연계' 파장에 중립국 스위스도 "지원 보류" 유엔은 자체 조사를 통해 일부 직원의 일탈행위를 엄정하게 도려내겠다고 선언했지만 UNRWA의 활동을 의심해 재정 지원을 끊는 나라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SBS 2024.01.29 21:51
아세안 외교장관회의 "미얀마 사태 종식 · 평화 계획 이행" 촉구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외교장관들이 미얀마에 유혈 사태 종식을 촉구하며 평화 계획 이행을 재차 요구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어제부터 이틀간 열린 올해 첫 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SBS 2024.01.29 21:49
49년 만에 "최후는 본명으로"…자수 후 숨진 일 폭파범 일본에서 1970년대 전범기업을 대상으로 한 연쇄 폭파 사건을 일으킨 뒤 행방이 묘연했던 남성이 49년 만에 자수했습니다. 말기 암 환자였던 남성이 본명으로 죽고 싶다고 말하면서 신원이 드러났습니다. SBS 2024.01.29 21:20
홍콩법원, '부동산 공룡' 헝다에 청산 명령…부채 443조 원 440조 원이 넘는 빚더미에 앉은, 중국 부동산 개발기업 '헝다'가 홍콩법원으로부터 결국 청산 명령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헝다 자산 대부분이 중국에 있어서 이번 명령이 실효성이 있을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SBS 2024.01.29 21:17
이스탄불 성당 미사 중 '탕'…격발 안 되자 곧바로 도주 튀르키예의 이스탄불에 있는 한 성당에서 무장 괴한들이 사람들을 향해 총을 쏴서 1명이 숨졌습니다. 괴한들은 총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자, 곧바로 달아났는데 튀르키예 당국은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SBS 2024.01.29 21:10
"예술 중요?" 모나리자에 불똥…농민들 '파리 봉쇄' 예고 프랑스에서는 요즘 농민들이 정부 정책에 항의하는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부 시위대는 박물관에 들어가서 예술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며, 세계적 작품인 모나리자를 향해 수프를 뿌리기도 했습니다. SBS 2024.01.29 21:00
유엔-팔 난민기구(UNRWA) 직원들 하마스 연루 의혹…"키부츠 학살 관여" 가자전쟁의 시작점이 된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에 유엔 산하 기구 직원들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서방 국가들이 이 기구에 대한 지원을 끊기로 한 가운데 유엔 직원이 이스라엘 민간인 납치에도 관여했다는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SBS 2024.01.29 2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