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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SK 김선형, 10년 만에 생애 두 번째 MVP

프로농구 SK의 35살 베테랑 김선형 선수가 정규리그 MVP에 선정됐습니다.

25살 때 처음 MVP에 뽑히고 10년 만에 두 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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