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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에리카에 영재교육센터 설립…안산시 등 3개 기관 협약

한양대 에리카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이흥업 안산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 이민근 안산시장, 이기정 한양대 에리카 총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제공, 연합뉴스)
경기도 안산시는 지난 14일 한양대 에리카 콘퍼런스홀에서 안산인재육성재단, 한양대 에리카와 '영재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에 영재교육센터를 설립해 오는 7월 개소할 예정입니다. 영재교육센터는 기초과학과 로봇 분야에 잠재력 있는 지역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교육을 진행해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은 "지역과 대학이 함께 힘을 모은다면 학령인구 감소라는 시대적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다"며 "대학의 역량을 십분 발휘함으로써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세 기관은 교육과정 개발, 교육시설 조성, 운영 방안 마련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함께 수립한 뒤 학생 모집공고(6월), 선발 시험(7월)을 거쳐 8월 이후 영재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앞서 안산시는 지난해 12월 고려대 안산병원 미래의학관에 의생명, 의과학, 기초의료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 내 첫 번째 영재교육센터가 개소한 바 있습니다.

(사진=안산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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