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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호, 아시아역도선수권 남자 81kg급 합계 3위…용상은 1위

손현호, 아시아역도선수권 남자 81kg급 합계 3위…용상은 1위
▲ 손현호

손현호(국군체육부대)가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남자 81㎏급 합계 3위에 올랐습니다.

손현호는 12일 중국 장산에서 열린 대회 남자 81kg급 경기에서 인상 157kg, 용상 200kg, 합계 357kg을 들었습니다.

인상에서 3위를 한 손현호는 용상에서는 1위를 차지해 합계 3위를 기록했습니다.

뤄충양(중국)이 인상 162kg, 용상 200kg, 합계 362kg을 들어 정상에 올랐고 358kg(인상 161kg·용상 197kg)의 리즈키 주니안시아(인도네시아)가 2위를 차지했습니다.

합계 기록으로만 메달을 수여하는 올림픽, 아시안게임과 달리 아시아역도선수권은 인상, 용상, 합계에 모두 메달이 걸렸습니다.

손현호는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수확했습니다.

용상에서 손현호는 뤄충양과 같은 무게를 들었지만, 1차 시기에서 200kg을 든 손현호가 2차 시기에서 200kg에 성공한 뤄충양을 앞섰습니다.

손현호는 용상 2, 3차 시기에서 206kg을 시도해 '역전 우승'을 노렸지만, 바벨을 놓쳐 합계 3위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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