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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7월 초 미국 뉴욕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7월 초 뉴욕에서 폴더블폰 신작 '갤럭시Z 플립7·폴드7' 공개 행사인 '언팩'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통상 삼성전자는 언팩을 현지 시간 기준 수요일에 개최해 왔기 때문에, 7월 2일이나 9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삼성전자가 뉴욕에서 언팩 행사를 여는 것은 지난 2022년 8월 갤럭시Z 플립4·폴드4 이후 3년 만입니다.
이번 결정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중국 생산 비중이 큰 애플 스마트폰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미국 시장의 소비자 관심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내 초슬림형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 공개도 앞두고 있는 등 계획대로 신제품 출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