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이 진행된 국회 본회의에서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질문하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을)은 오늘(15일)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 나서 윤석열 정부 경제 운용 전반을 평가했습니다.
안 의원은 "성장률은 3분의 1토막, 나라 곳간은 87조 원 세수 결손, 취업자 증가율 반토막, 소비·투자·수출 모두 침체 속에 고꾸라졌다"며 "국민이 체감하는 실질임금, 일자리, 자영업 생계마저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정부 추경안에 대해서도 안 의원은 "무늬만 추경", "뒷북 추경"으로 평가했습니다.
안 의원은 "추경을 통해 경기 부양의 확실한 시그널을 시장에 전달해 경기 부양 효과를 얻어야 하는데 그렇지도 못했고", 특히 "GDP 갭 해소를 위해선 최소 35조 원이 필요해 민주당은 이를 감안해 35조 추경안을 제시했지만, 정부는 12조 원에 그쳤다"며, "실질 효과는 0.12~0.16% 수준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