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48.8%로 선두를 기록했고, 출마 선언 여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8.5%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제치고 3위를 기록했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9∼1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6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 포인트)한 결과, 이 전 대표가 48.8%,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10.9%, 처음으로 조사 대상에 포함된 한덕수 권한대행은 공식 출마 선언을 하지 않았는데도 8.6%로 3위에 올랐습니다.
그 뒤로 한동훈 전 대표 6.2%, 홍준표 전 대구시장 5.2%,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3.0%,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2.7%, 오세훈 서울시장 2.6%,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2.4%, 김경수 전 경남지사 1.3%, 김동연 경기지사 1.2%, 민주당 김두관 전 의원 0.9% 순이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6.7%, 국민의힘 33.1%로 조사됐습니다.
직전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 지지도는 1.9%p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2.6%p 하락한 수치입니다.
양당 간 격차는 13.6%p로 전주보다 4.5%p 더 격차가 벌어지며 3주 연속 오차범위 밖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4.7%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습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