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취업사관학교 종로캠퍼스
서울시 청년일자리 정책인 '청년취업사관학교'가 인공지능 전문 교육기관으로 거듭납니다.
서울시는 청년취업사관학교 마포·종로·중구 캠퍼스를 AI 특화캠퍼스로 재편해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30 청년 구직자들에게 IT·SW 분야 실무교육부터 멘토링,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기관으로, 20개 캠퍼스가 운영 중입니다.
청년취업사관학교 AI 특화캠퍼스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운영을 맡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세일즈포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AI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3곳의 캠퍼스에서 각기 다른 AI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각 과정은 4∼5개월 동안 진행되며, 기초 이론부터 실무 프로젝트까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됩니다.
교육 참가자에게는 무상 교육과 더불어 기업 연계 프로젝트 수행, 현직자 특강, 멘토링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교육 이수자들의 취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이력서 작성 등 기초 과정 교육, 직무분석·취업면접 등 취업캠프, 채용설명회·기업매칭 데이 등 잡페어도 열립니다.
15세 이상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청년취업사관학교 AI 특화캠퍼스 교육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서울 소재 대학(원)생, 최근 3년 이내 서울 소재 대학 졸업생 및 기업 근무 경력자도 지원할 수 있습니다.
교육과정은 AI 특화캠퍼스 홈페이지(aisesac.seoul.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1기 교육생 모집 기간은 20일까지입니다.
서류전형과 기초역량평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됩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AI 특화캠퍼스를 통해 청년들이 AI 시대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