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혁신당 의원단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헌법재판소법 개정안 입법발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4일로 지정한 데 대해 "재판관들이 전원 일치로 온 국민이 바라는 윤석열 파면 선고를 내려달라"고 밝혔습니다.
김보협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봄 같지 않은 봄날이 이어지다 마침내 봄비 같은 소식이 내렸다. 마른 봄장마의 단비"라고 말했습니다.
김 수석대변인은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 이미 선고가 너무 늦었다"면서도 "헌재가 지연된 정의라도 정의일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 선고는 민주 헌정 수호이자 대한민국을 살리는 길이고, 국민의 명령"이라며 "파면으로 얻는 이익이 그로 인한 손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압도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수석대변인은 "혹시라도 헌재 선고가 내란수괴를 합법으로 가장해 탈옥시킨 결과처럼 나온다면 위대한 국민들께서 일어설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