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30일) 오후 3시 20분쯤 전남 신안군 가거도 북서방 87km 해상에서 어선과 화물선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근해통발어선 A호(80톤) 선수와 선미가 50㎝ 파손됐고, 승선원 12명 가운데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화물선 B호(3,378톤)에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우측에 구멍이 나 배수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B호가 싣고 있던 아스팔트 타르 등이 바다에 유출되는 추가 사고는 없었습니다.
목포해경은 당시 사고 선박들의 항적과 충돌 흔적 등을 분석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할 계획입니다.
(사진=목포해양경찰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