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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날라…강화 고려산·부천 원미산 진달래 축제 취소

산불 날라…강화 고려산·부천 원미산 진달래 축제 취소
▲ 고려산 진달래 축제

다음 달 5일부터 13일까지 예정된 인천 강화 고려산 진달래 꽃구경 축제가 취소됐습니다.

강화군은 전국의 산불 재난 위기 상황을 고려해 행사를 취소하고 대신 산불 예찰 활동에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강화군은 당분간 고려산뿐만 아니라 마니산과 진강산, 해명산 등 모든 산의 등산로를 폐쇄하고 입산을 통제합니다.

또, 산불 예찰 드론 4대를 투입해 실시간 열을 감지하고 소방 헬기로 매주 4차례씩 강화 전역을 순찰할 계획입니다.

경기도 부천시도 내일(29일)부터 이틀간 예정이던 원미산 진달래 축제를 일부를 제외하고 취소했습니다.

부천시는 개막식과 군악대 공연, K팝 댄스 등 무대 공연 행사를 모두 취소했지만, 푸드트럭 운영과 일부 체험행사는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지난 25일부터 전국 모든 지역에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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