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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에 연예계 성금 이어져…GD·RM·제니·차은우도 기부

산불 피해에 연예계 성금 이어져…GD·RM·제니·차은우도 기부
▲ 27일 오후 경북 안동시 남천면 한 마을이 산불 피해를 입어 폐허로 변해있다.

영남권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가 7일 넘게 계속되는 가운데, 연예계에서는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을 모아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있습니다.

가수 지드래곤은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을 통해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3억 원을 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드래곤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위버멘쉬(Ubermensch) 콘서트의 수익금 가운데 3억 원을 기부금으로 전달했습니다.

지드래곤은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모든 분께 치유의 손길이 함께하길 바라며 회복을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룹 방탄소년단 RM과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는 각각 1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습니다.

또한 SM소속 보이그룹 라이즈는 1억 5천만 원을, 걸그룹 있지의 예지는 5천만 원을 희망브리지에 전달했습니다.

걸그룹 에스파 카리나와 래퍼 박재범도 각각 1 억 원과 1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가수 겸 배우 차은우는 대한적십자사에 1억 원을, 정동원은 1억 원과 구호물품 3천만 원을 전달했으며, 배우 정일우가 2천만 원을, 가수 딘딘은 1천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습니다.

그룹 NCT 도영은 사랑의열매와 재난사회복지 전문기관 '더프라미스'에 각각 5천만 원씩 총 1억 원의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배우 한가인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희망브리지에 5천만 원을 기부했으며, 배우 윤유선은 월드비전에 2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모인 기부금은 산불 피해 지역 주민의 긴급구호 물품 지원과 긴급 생계비, 심리 정서 회복 프로그램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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