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철강 공장
미국이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25%의 관세를 일괄 부과하기로 하자 세계 2위 철강 생산국인 인도도 관세 도입을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이코노믹타임스 등 외신들은 인도 상무부는 19일(현지시간) 200일 동안 철강 관세를 12% 부과할 것을 무역부에 권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25%의 관세를 일괄 부과하기로 함에 따라 자국 철강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모디 총리 정부가 주도하는 철강산업 육성 정책에 힘입어 현재 인도의 철강 생산량은 연 1억 8천만 톤 규모로 중국에 이어 세계 2위 철강 생산국으로 올라섰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