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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미, 안전 우려 노골적 무시…미국에 대한 대응 방식 명백히 할 것"

북, "미, 안전 우려 노골적 무시…미국에 대한 대응 방식 명백히 할 것"
▲ 미 핵 추진 잠수함 '알렉산드리아함' 첫 입항

북한이 미국에 대한 대응방식을 보다 명백히 하겠다며, 미국을 겨냥한 군사행동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북한은 국방성대변인 담화를 통해, 미국이 북한의 안전상 우려를 노골적으로 무시하고 있다며 북한은 미국에 대한 행동선택과 대응방식을 보다 명백히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미국의 핵추진 잠수함 '알렉산드리아'호가 부산항에 입항한 것을 언급하면서, 미국의 대북대결광기의 표현으로 북한의 안전환경에 대한 위협이라고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북한은 횡포한 적국과의 격돌구도에서 한치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면서, 국가의 안전이익과 지역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임의의 수단을 사용할 준비상태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또, 지역의 안전환경을 위협하는 근원들에 대한 억제행동을 실행하고, 도발자들을 응징하기 위한 합법적인 권리를 주저 없이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관망자세를 보여오던 북한이 ICBM 발사 등 미국을 겨냥한 군사행동에 나설지 주목됩니다.

북한은 새로운 핵능력, 자위력 강화조치가 왜 정당한 지 실천적 현실이 제시해주고 있다면서, 미국에 대해서는 철저히 힘으로 견제해야 한다는 것이 현실이 제시하고 있는 해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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