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로널드 레이건 공항 인근에서 소방당국이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미국 워싱턴 DC 근교 여객기 추락 현장에서 사망자가 최소 18명 확인됐다고 미국 CBS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현장에 있는 경찰 관계자는 현지 시각 29일 밤 11시30분 현재 최소 18구의 시신이 수습됐으며 생존자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추락한 여객기에는 승객 60명과 승무원 4명이 타고 있었으며, 블랙호크 헬리콥터에는 군인 3명이 탑승해 있었습니다.
아메리칸항공 산하 PSA항공의 소형 여객기는 이날 밤 9시쯤 워싱턴DC의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 착륙하려고 접근하던 중 미 육군 소속 블랙호크 헬리콥터와 공중에서 충돌한 후 인근 포토맥 강에 추락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