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트트랙 여자 1,000m 1위 차지한 김길리
쇼트트랙 대표팀 김길리(성남시청)가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동계체전)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김길리는 오늘(13일) 강원도 춘천의암빙상장에서 열린 동계체전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 32초 914의 기록으로 김건희(성남시청·1분 33초 827), 이소연(스포츠토토·1분 33초 830)을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그제(11일) 여자 일반부 1,500m에서 금메달을 딴 김길리는 1,000m까지 석권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습니다.
이어 열린 남자 1,000m 결승에선 박노원(화성시청)이 1분 27초 657의 기록으로 우승했습니다.
2025 하얼빈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장성우(화성시청)는 2위, 홍경환(고양시청)은 3위에 올랐습니다.
혼성 2,000m 계주에선 노아름, 최지현(이상 전북도청), 윤선회, 남윤성(이상 전북연맹)이 뛴 전북 선발이 2분 50초 016으로 금메달을 땄습니다.
경기 선발로 뛴 김길리는 팀이 페널티를 받아 3관왕 도전에 실패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