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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 우루과이에 패배…첫승은 다음 기회에

클린스만호, 우루과이에 패배…첫승은 다음 기회에
클린스만호가 출범 두 번째 경기에서 우루과이에 져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평가전에서 2대 1로 졌습니다.

전반 10분 발베르데의 코너킥을 코아테스가 머리로 받아 넣어 선제골을 내준 대표팀은 후반 6분 이기제의 패스를 황인범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 원터치 슛으로 마무리해 균형을 맞췄지만 후반 18분 프리킥 상황에서 베시노에게 결승골을 얻어맞았습니다.

대표팀은 이후 동점 골을 위해 파상공세를 퍼부어 두 차례나 골망을 흔들었지만 골이 취소되는 불운을 겪었습니다.

후반 27분 김영권의 헤더는 비디오판독 결과 파울로 선언돼 취소됐고 후반 39분 이강인의 크로스를 받아 터닝슛으로 오현규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판독으로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역시 득점이 무산됐습니다.

콜롬비아와의 데뷔전에서 2대 2 무승부를 기록했던 클린스만호는 다시 한번 2골 이상 실점하며 져 첫 승리를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한국은 우루과이와 통산 전적에서 1승 2무 7패를 기록했습니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득점 없이 비겼지만 4개월 만에 열린 리턴매치에서 아쉽게 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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