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
우크라이나에서 무기를 수송하는 서방 국가들의 운송 수단을 '군사 표적'으로 간주하겠다고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이 밝혔습니다.
랴브코프 차관은 타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이동하는 미국·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운송 수단들은 적법한 군사 표적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우리의 (우크라이나 내) 특수군사작전을 지연시키고 러시아 부대와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및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 군대들에 최대한의 피해를 주려는 시도들은 단호히 차단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랴브코프 차관의 발언은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및 군사 장비 지원을 크게 늘리고 있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