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경부선 타다 아프면 '안성휴게소'로…첫 공공병원 10월 오픈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서울방향)'에 응급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공공의료시설이 오는 10월부터 운영될 예정입니다.

오늘(10일) 한국도로공사와 경기도는 고속도로 휴게소 공공의료기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두 기관은 이달 중순부터 의료법인 등을 대상으로 병원을 운영할 수탁 기관을 공모하고, 10월에 병원 준공 및 개원한다는 계획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병원 부지 무상 제공, 임대료 면제 등의 지원방안을 마련했으며, 경기도는 시설공사와 의료장비 구입 등에 필요한 사업비 4억 원을 지원합니다.

해당 공공병원은 내과·가정의학과 진료 및 응급환자 처치, 예방 접종이 가능하기 때문에 평소 시간을 내서 병원에 가기 어려운 화물차나 버스 운전자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 안성휴게소(서울방향)에서는 고속도로휴게소 최초로 응급의원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안성휴게소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