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진상규명과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2차 주말집회가 모레(5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립니다.
최 씨를 비롯해 관련자들이 검찰 조사를 받고 있고 의혹을 뒷받침할 정황이 드러나는 상황이라 오는 집회엔 지난주보다 규모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노동계를 중심으로 최소 1만 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반 시민을 포함해 많게는 4만 명에 이르는 참가자들이 광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전체 집회 흐름을 주시하면서 최대한 유연하게 충돌 등 돌발상황에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