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서울시 교육청, "2014년 최순실 씨 고교 찾아와 폭언 확인"

서울시 교육청, "2014년 최순실 씨 고교 찾아와 폭언 확인"
서울시 교육청은 최순실 씨가 딸이 다니던 고교 교장과 체육 교사 등을 상대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돈봉투를 세 차례 주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최 씨는 2014년 5월 승마 선수인 딸 정유라씨의 출결 처리와 관련해 학교에 찾아가 항의하면서 담당 교사에게 폭언과 함께 거세게 항의했다는 증언도 확보했다고 교육청은 밝혔습니다.

교육청은 그러나 최씨가 세차례 돈을 건녜려했으나 거절했다는 교장과 교사의 증언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최 씨의 딸이 고등학교 재학시절 부당 출결 처리 의혹과 관려해 행정착오로 일부 부적절하게 처리된 것은 있으나 법정 출석 일수를 채워 졸업요건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정씨가 다닌 강남C고에 대한 사흘간의 조사 결과 고3때인 2014년 수업일수 193일 가운데 출석일수는 50일로 확인됐다면서 그러나 대회참가 등을 이유로 140일이 출석으로 인정됐다고 말했습니다.

교육청은 그러나 2014년 3월 31일 승마협회 공문이 학교에 접수되기전에 3월24일부터 출석인정 처리를 하는 등 행정상의 착오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