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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안희정, '두 아이의 아버지' 조PD를 만나다…'정의로운 사회' 만들 방법은?

어제 (5일)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서울 강북구 꿈의숲 아트센터에서 열린 '2040과 함께 하는 아이키우기 브런치토크'에 방문해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비판하는 노래를 불렀던 가수 조PD 역시 두 아이의 아버지 자격으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행사장을 방문한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인사를 하는 한편, 아이들에게도 현재 생활에 대해 물어보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여성들에게 육아부담이 편중되는 현상과 경력단절 등의 문제에 대해 참가자들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가수 조PD는 안 지사에게 “육아 질문이 있다”고 운을 뗀 뒤 “올바른 가치관 갖고 살아도 피해보거나 손해보거나 하지 않을 수 있는 사회를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만들 수 있는 건지요, 가능은 한 건지요”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안 지사는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문재인 대표님이든 저 안희정이든, 이재명 시장님이든 그 누가 대통령이 된다 하더라도 우리의 정의의 수준은 그만큼 한 단계 더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정의의 수준은 정치적 지도자들의 현명한 통치가 아니라 법과 제도의 공정성으로 높아진다”고 밝힌 안 지사는 “법과 제도의 공정한 집행의 사례와 원칙을 자꾸 높여내 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육아 토크행사에 참석한 안희정 충남도지사, SBS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기획: 정경윤 / 구성: 황승호 / 편집: 조한솔 / 영상취재; 이재영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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