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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DMZ 철조망의 재탄생…'통일의 피아노'

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의 철조망, 이 철조망이 피아노 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철조망 피아노'는 오는 8월 15일 광복과 분단 70년을 맞아 올해 초 통일부와 한 광고기획사 등이 손을 잡으면서 시작됐습니다.

철조망 피아노는 9월 29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로비에 전시되고 8월 15일 광복절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광복 70주년 한민족 합창축제'에서 무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철조망 피아노는 실제로 최전방 군부대에서 회수한 철조망을 이용해 3개월간 만들어졌으며 피아노 줄을 대신한 날카로운 철조망은 보통의 피아노 소리와는 확연히 다른 타악기에 가까운 소리가 납니다. 실향민 이대용 주교가 직접 연주하는 아리랑을 SBS 비디오 머그에서 들어 보시죠.

영상취재 : 서진호 / 구성 : 박주영 / 편집 : 김태훈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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