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끝내기 홈런…다저스, 개막 후 8연승

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슈퍼스타 오타니의 끝내기 홈런포로 개막 이후 8연승을 질주했습니다.

다저스는 경기 초반, 어이없는 수비 실수를 연발하며 애틀랜타에 먼저 5점을 내줬는데요.

2회 WBC 한국 대표였던 에드먼의 투런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시즌 37경기에서 홈런 6개를 기록한 에드먼은 올 시즌 8경기 만에 4번째 아치를 그렸습니다.

8회에는 먼시가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동점을 만들자, 9회 말, 오타니가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끝내기 솔로포를 터뜨려 6대 5 역전승을 완성했습니다.

월드시리즈 디펜딩 챔피언의 개막 후 8연승은 사상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