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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세 번째 사과…수습책에 반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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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 의혹 제기에 대해 오늘(6일) 세 번째로 사과했습니다.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서 일주일간 의원들에게 자체 조사 결과를 공개하는 방안까지 내놨지만, 오히려 반발은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한성희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는 김민석 대표의 사과 발언으로 시작됐습니다.

[김민석/민주당 대표 : 상처 입으신 모든 분들과 당을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다시 드립니다.]

전당대회 기간 정청래 의원 측을 겨냥해 제기했던 신천지 관련 의혹에 고개를 숙인 겁니다.

의원총회와 유튜브 방송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면전에서 즉각 반발이 나왔습니다.

[이성윤/민주당 의원 : 대표가 마치 구국의 결단을 한 것처럼 의혹의 본질을 왜곡하고 가뜩이나 상처받은 당원들에게 2차 가해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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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도부는 신천지 의혹을 매듭짓기 위해 오늘부터 일주일간 의원들에게 자체 조사 결과를 볼 수 있게 했습니다.

교인으로 의심되는 당원 수와 교단 관계자 증언 등이 담겼는데, 같은 결과를 놓고도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조계원/민주당 의원 : 크게 의미 있는 숫자들이 있었고, 전남·광주·전북 이 정도가 좀 심각한 상황이었다….]

[임오경/민주당 의원 : 진짜 웃음이 나옵니다. 전당대회 하고는 전혀 관계없습니다.]

친정청래계 최고위원은 친청계를 의심하는 추가 언급은 용납하지 않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한민수/민주당 의원 : 당 대표가 사과하고 있는데도, 마치 뭐 근거가 있는 것처럼 앞으로 그렇게 하면 저 용서하지 않겠습니다. 참지 않을 겁니다.]

친청계는 당 지도부의 조사 결과가 문제없다면 당원들에게도 전면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어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김용우,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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