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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길거리서 비틀…허리 숙인 남성 떠나자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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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 놓인 쓰레기 더미에 잇따라 불을 지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달 15일 새벽 전남광주 서구, 한 남성이 비틀거리며 길을 걷다 쓰레기 더미 앞에서 속을 게워내는 듯 잠시 허리를 숙이는데요.

남성이 떠난 자리에선 돌연 불꽃이 피어올랐습니다.

잠시 뒤 다른 장소에서도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남성이 허리를 숙였다가 자리를 뜨자 또다시 불꽃이 치솟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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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가 불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불길이 주변으로 번지지 않도록 물건들을 치워둔 뒤 용의자 추적에 나섰습니다.

이동 경로와 현장 상황,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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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조사 과정에서 '술에 취해 불을 지른 이유를 모르겠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일반물건방화 혐의로 공소청에 송치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대한민국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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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행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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