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성남 노동당 국제비서를 단장으로 하는 노동당 대표단이 중국을 공식 방문하기 위해 전날 평양을 출발했다고 4일 보도했다.
중국의 외교 수장인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이 베이징을 방문 중인 김성남 조선노동당 국제 비서를 만났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 비서와 만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만남에서 왕이 부장은 시진핑 주석의 올해 6월 성공적인 북한 국빈 방문이 새로운 시대의 중국-북한 관계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국은 북한과 협력하여 양당·양국 최고 지도자 간에 도출된 중요한 합의를 이행하고 중국-북한 관계의 지속적이고 심층적이며 긍정적인 발전을 도모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난 주 끝난 제20차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 주요 내용도 설명했습니다.
김성남은 북한이 양국 양당 최고지도자의 뜻을 따라 중국과 협력하여 북한과 중국 간 우호 관계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왕이 부장과 김성남의 만남은 오는 18일~19일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북미 대화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이뤄졌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김 비서는 지난 3일 평양을 출발해 오늘(5일)로 방중 사흘째를 맞았지만 중국 외교부는 왕 부장과의 접견에 앞서 김 비서 방중 사실을 확인하거나 일정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