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롯데 백화점
대형마트에 입점한 중소기업 10곳 가운데 약 4곳은 전년보다 해당 유통업체를 통한 매출이 감소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입점업체들이 가장 희망하는 상생협력 방안은 수수료 인하였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7∼9월 중소기업 9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오프라인 대규모유통업체 입점 중소기업 거래 실태조사' 결과를 오늘 발표했습니다.
조사 대상은 갤러리아·롯데·신세계· 현대·AK플라자 등 백화점 5곳과 롯데마트·이마트· 하나로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4곳에 입점한 중소기업으로, 각 유통업체별로 100곳씩입니다.
▲ 전년 대비 대형마트 매출이 감소한 품목별 업체 비율
조사에 따르면 대형마트를 통한 매출이 전년보다 감소했다고 답한 기업은 37.0%였습니다.
의류 업체는 53.1%로 절반을 넘었습니다.
유통업체별로 보면 홈플러스 입점업체의 매출 감소 응답률이 63.0%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롯데마트(31.0%), 이마트(28.0%), 하나로마트(26.0%) 순이었습니다.
백화점 입점업체 가운데 백화점을 통한 매출이 감소했다고 밝힌 비율은 21.0%였습니다.
이들 업체의 57.1%는 온라인 쇼핑 증가 등 소비 트렌드 변화와 내수 부진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가장 희망하는 상생협력 확대 분야로는 백화점 입점업체의 43.0%, 대형마트 입점업체의 37.5%가 수수료 인하를 꼽았습니다.
유통업체의 상생협력 사업을 체감한다는 응답은 백화점 36.2%, 대형마트 29.5%였습니다.
대형마트 입점 여건이 악화했다고 답한 업체는 11.8%였습니다.
입점 여건 악화를 체감한 47곳의 53.2%는 계약 갱신 때 판매수수료율이나 판매장려금 비율이 높아진 점을 그 이유로 들었습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