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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9월 구인 건수 4개월 만에 최고…해고는 18개월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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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리노이주 노스브룩에 구인 광고판

9월 미국의 구인 건수가 예상을 웃돌며 4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해고는 1년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며 미 노동시장 개선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키웠습니다.

미 노동부는 현지시간 3일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 9월 미국의 구인 건수가 전달보다 33만3천건 증가한 752만3천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710만건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지난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전월 대비 구인 건수가 가장 크게 증가한 부문은 전문·비즈니스 서비스(+10만6천건), 정부 부문(+9만8천건), 제조업(+5만4천건) 등이었습니다.

실제 채용 건수도 늘었습니다.

9월 채용은 540만2천건으로 전월보다 13만1천건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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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해고 및 해고성 면직 건수는 164만1천건으로 2025년 3월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자발적 퇴사율은 2.1%로 전월보다 0.2%포인트 상승, 2025년 9월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구인과 실제 채용이 늘고 해고가 줄어든 것은 노동 수요가 되살아날 가능성을 보여주는 고무적인 신홉니다.

다만 고용시장의 실질적인 개선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추세가 몇 달간 이어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3년 가까이 미 노동시장은 채용이 부진한 가운데 해고도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해왔습니다.

노동시장 내 인력 이동이 활발하지 않으면서 기존 취업자들은 비교적 높은 고용 안정성을 누렸지만, 구직자들은 새 일자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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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광현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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