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이른 시간부터 투표소 '북적'…트럼프 '운명의 날' 밝았다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트럼프 대통령의 남은 2년 국정 운영의 방향을 좌우할 수 있는 미국 중간선거가 조금 전 시작됐습니다. 현재 상하원 모두 다수당인 공화당이 계속 우위를 이어갈지, 아니면 민주당이 의회 권력을 탈환해서 견제에 나설지 이번 선거에서 판가름 납니다. 그럼, 투표가 시작된 현지를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현우 특파원, 지금 어디 투표소에 나가 있습니까?

<기자>

네, 저는 미국 뉴욕과 가까운 뉴저지의 한 투표소에 지금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아침 8시가 막 지났는데요, 2시간 전인 6시부터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우리와 다르게 미국은 중간선거일이 공휴일이 아니다 보니까, 투표를 먼저 하고 출근하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이른 시간부터 투표소 앞이 꽤 북적였습니다.

현재 미국 의회는 상하원 모두 여당인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데, 이번 중간선거에서는 하원의원 435명 전원과 상원의원 100명 가운데 35명이 새로 선출됩니다.

의회 권력 지형을 바꿀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선거입니다.

<앵커>

광고
광고 영역

이번 중간선거는 특히 관심이 뜨겁다는데, 현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사전투표만 보더라도 그 열기가 뜨겁다는 게 느껴집니다.

5천600만 명이 넘게 참여해서 중간선거 사상 최대 숫자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민주당원의 참여 비율이 공화당원보다 10%p 이상 높은 걸로 집계됐습니다.

현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가 될 이번 선거, 승부를 가를 핵심 변수로는 역시 경제가 꼽힙니다.

유권자들의 이야기 들어보시겠습니다.

[필라일리/뉴저지 : 이자가 높고 물가상승률도 높아요. 경제가 너무 불안정합니다.]

[크리스/뉴저지 : 물가가 가장 중요하죠. 다들 그렇듯이 요즘 생활비 감당하기가 정말 힘들잖아요. 누가 그걸 해결해 줄 거라고 기대하진 않지만, 적어도 지금보다는 나아지도록 노력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앵커>

그렇다면 투표 결과는 언제쯤 나오나요?

<기자>

네, 아시다시피 미국은 지역별로 시차가 있고, 또 투표 방식이나 마감 시간도 다 달라서 개표에도 시간이 꽤 걸립니다.

투표는 한국 시간 내일(4일) 아침 8시에 인디애나와 켄터키에서 가장 먼저 끝나고, 서쪽의 알래스카에서 가장 늦게 오후 3시쯤 마무리됩니다.

이르면 내일 오후쯤 선거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다만, 4년 전에도 하원 다수당이 가려지는 데 일주일이 걸렸던 만큼 경합 지역의 개표 상황에 따라서 최종 결과 발표는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희훈, 영상편집 : 정용화)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김현우 기자 다른 기사 보기
광고
광고 영역
미국 중간선거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