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 사회의 극단화 문제점을 언급하며, 그 배경과 원인으로 '가짜뉴스'를 지목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3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사회가 너무 극단화되고 있으며 중간이 점점 없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와 다르게 정보 전달체계가 직접적으로 빨라진 측면이 있다 보니, 가짜뉴스에 따른 선동이 매우 유효한 수단이 돼 가고 있다"며 대처가 시급하다고 주문했습니다.
이어 "부당한 경제적 이익을 얻는 수단으로 허위 사실을 만들어 조직적으로 유포하거나, 클릭 수 장사를 하거나, 아니면 정치적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해 사회 혼란을 유발하는 일이 너무 일상화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개인적 문제의 차원을 넘어 사회적 피해가 너무 크기 때문에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밖에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수사 기관을 향한 발언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금 소위 수사권 분리와 사법 체계 변경에 대해 국민들이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 이를 불식시키려면 사정의 역할이 엄격해야 한다"며 "권력이나 지위를 이용한 범죄, 금융 범죄 등이 제대로 조사되고 처벌되는지 큰 우려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한민국 사회가 공정하고 투명하고 합리적이라는 신뢰를 갖게 하려면 사정 역할이 엄정해야 한다"며 "조직 정비의 어려움이 있겠지만 국민들이 사법개혁을 걱정하지 않도록, 제대로 (사법 시스템이) 잘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