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 도시계획 개요
경기도 부천시가 부천종합운동장 일원에 돔구장 유치를 추진하고 상동 옛 영상문화단지에는 인공지능(AI)·콘텐츠 중심의 콤팩트시티를 조성합니다.
부천시는 오늘(3일) 시정 브리핑을 열고 이 두 곳을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와 함께 도시의 3대 성장축으로 키운다는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부천종합운동장에는 2034년 준공을 목표로 3만 석 안팎의 중형 돔구장을 유치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합니다.
정부의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 후보지 공모'를 앞두고 지난달 전담 조직(TF)을 꾸렸으며, 5중 역세권의 교통 여건과 3대 국제 문화축제 개최지 등의 강점을 담아 이달 중 경기도 내 후보지 선발을 위한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상동 옛 영상문화단지에는 콘텐츠·AI 산업과 주거·상업·업무 기능을 융합한 콤팩트시티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총사업비는 6조 9천300억 원 규모로 12월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고시한 뒤 내년 상반기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2028년 착공, 2032년 준공 일정으로 사업을 추진합니다.
개발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 중심의 TF가 개발 방안을 마련했고, 현재 민간 사업자와 세부 사업계획을 협의 중입니다.
이밖에 대장·역곡 공공주택지구와 오정 군부대 일원 등 5개 지역에는 2032년까지 3만 2천 세대를 공급하며 신도시와 원도심의 균형 발전을 도모합니다.
시는 대장신도시를 서부권 성장거점으로, 역곡지구를 원도심과 조화를 이루는 쾌적한 주거단지로 만들어 시민의 주거 안정을 도모할 방침입니다.
김우용 부천시 도시국장은 "행정 역량을 모아 신·구도심과 세대가 함께 상생하는 도시발전 모델을 만들겠다"며 "어느 한 곳에 치우치거나 소외되지 않는 균형발전을 이뤄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부천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