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비뼈 통증으로 에쓰오일 챔피언십 불참하는 서교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26 시즌을 뜨겁게 달궜던 김민솔과 서교림의 경쟁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판가름 납니다.
K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은 6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파주시 서원힐스 웨스트·사우스 코스(파72·6천649야드)에서 3라운드·54홀 경기로 열립니다.
지난주 끝난 에쓰오일 챔피언십까지 시즌 상금 순위 상위 60명까지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12억 원에 우승 상금 3억 원을 내걸었습니다.
이번 시즌 3승을 올리며 맹활약한 '슈퍼 루키' 김민솔은 상금 순위 1위(16억 181만 원)와 대상 포인트 2위(525점)에 자리했습니다.
신인상을 일찌감치 확정한 김민솔은 상금 2위 서교림(14억 1,321만 원)에 2억 원 남짓 앞서 있습니다.
우승 상금이 3억 원이어서 서교림이 우승하고 김민솔이 단독 2위 미만으로 떨어지면 서교림이 상금왕에 오릅니다.
김민솔은 "시즌 막바지라 체력적으로 조금 피로감이 있지만 컨디션은 문제없이 잘 유지하고 있다"며 "서교림과 타이틀 경쟁을 하고 있지만, 올해 열심히 했고 감사하게도 결과 역시 따라와 줬으니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에만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대상 부문은 서교림이 유리합니다.
시즌 4승의 서교림은 대상 포인트 563점을 쌓아 1위를 달리고 있으며 2위 김민솔(525점)에 38점 앞서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메이저 대회에 준하는 대상 포인트가 주어집니다.
우승자는 100점, 2위는 50점, 3위는 48점이며 10위 밖으로 떨어지면 점수를 받을 수 없습니다.
서교림이 이번 대회에서 10위 안에 들고, 김민솔이 우승하지 않는다면 대상은 서교림이 차지합니다.
다만 서교림은 부상 회복이 변수입니다.
서교림은 지난 10월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과 해남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기권했고, 지난주 열린 에쓰오일 챔피언십에는 아예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서교림은 "그동안 부상으로 힘들었는데 1주 동안 회복 운동과 연습을 병행하면서 많이 회복된 상태"라며 "마지막 대회에 주요 상들이 걸렸지만, 시즌 내내 꾸준하게 잘 친 선수에게 주는 대상 포인트 1위 자리는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KLPGA 투어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