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
청와대는 최근 알려진 대통령 순방단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오늘(3일) 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번 일이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는 점을 지적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습니다.
이어 임 실장은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 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재발 방지를 위해 대통령 순방의 보안관리 체계를 전면적으로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관계 기관에 요청했습니다.
앞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이재명 대통령의 유럽 순방에 동행한 인사들의 개인정보가 담긴 파일이 게시됐습니다.
해당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를 비롯해 김용범 당시 정책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한성숙 현 국무총리, 배경훈·조현·김성환 장관 등 정부 주요 인사들의 생년월일, 여권번호, 발급·만료일 등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와 외교부 소속 직원, 대통령경호처 소속 경호원, 청와대 출입 기자 등 정보가 노출된 사람은 168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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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