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탁구의 베테랑 장우진 선수가 WTT 챔피언스에서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세계 10위인 장우진은 결승에서 18위 독일의 프란치스카에게 게임 점수 3대 1까지 밀려 벼랑 끝에 몰렸다가 대역전극을 펼쳤습니다.
두 게임을 내리 따내고 3대 3 동점을 만든 뒤, 마지막 7번째 게임 8대 8 동점 상황에서 내리 석 점을 따내 승부를 끝냈습니다.
우승을 확정하는 순간, 장우진은 그대로 코트에 누워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상위 랭커 32명이 초청받는 챔피언스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한국 선수는 장우진이 처음입니다.
[장우진/세아 : '포기만 하지 말자. 그러면 기회는 한 번 온다'라는 생각으로 하다 보니까 이런 좀 극적인, 기적적인 경기를 만들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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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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