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쪽파
김장철 출하를 위해 쪽파를 재배한 농민들이 가격 하락 등 대책을 촉구하며 밭을 갈아엎기로 했습니다.
오늘(2일) 장흥군쪽파연구회에 따르면 농민들은 내일(3일) 오전 장흥군 안양면에서 그동안 키운 쪽파를 산지 폐기합니다.
지난 9월 23일 모종을 옮겨심어 통상 정식 후 45∼60일에 수확하는 일정에 맞춰 이달 7일 이후 수확할 예정이었던 밭입니다.
그러나 잦은 비로 쪽파가 몸통이 굵어지기 전 빠르게 자라 농가는 출하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김장철까지 기다리면 공판장에서 요구하는 길이 27cm 이하를 초과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웃자란 탓에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공판 가격은 한 단에 250원부터 형성되고 있습니다.
1평에서 4∼5단씩 자라는 점을 고려하면 평당 생산 원가 약 6천 원 중 5천 원가량은 손해를 보는 실정이라고 농민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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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은 현장 확인으로 피해 규모, 생육 이상 원인을 조사하고 산지 폐기를 지원해 생산비 보전과 출하 및 수급 조절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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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