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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노시환, MLB닷컴 선정 '2027 FA 톱30'서 제외…일본 선수는 4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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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3년 연속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김하성(31)이 MLB닷컴이 꼽은 2027년 FA 상위 30명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최근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에 도전하는 노시환(25·한화 이글스)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MLB닷컴은 1일(현지시간) 이번 겨울 주목해야 할 FA 30명의 순위를 공개했습니다.

김하성은 2024시즌 뒤 처음 FA 자격을 얻었고, 지난해에는 옵트아웃(계약 파기 권한)을 행사한 데 이어 올해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1년 계약이 만료돼 다시 시장에 나왔습니다.

지난 겨울 애틀랜타와 1년 2천만 달러에 계약한 김하성은 반등을 노렸지만, 올해 부상과 부진에 시달렸습니다.

지난 1월엔 국내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져 오른손 중지 힘줄을 다쳤고, 수술과 재활을 거치면서 시즌 출발이 늦어졌습니다.

올해 51경기에 출전해 타율 0.116(129타수 15안타), 9타점, 11득점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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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은 기록하지 못했고, OPS(출루율+장타율)는 0.359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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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7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KBO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6회 초 1사 주자가 없는 상황 한화 5번 노시환이 홈런을 치고 있다.

노시환은 한화 구단의 동의를 얻어 포스팅을 통한 빅리그 진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KBO 사무국은 지난달 31일 MLB 사무국에 노시환의 포스팅을 요청했습니다.

MLB 30개 구단은 포스팅 고지 다음 날부터 30일 동안 노시환과 계약을 협상할 수 있습니다.

2019년 한화에서 데뷔한 노시환은 올해까지 KBO리그 8시즌 동안 통산 타율 0.267, 153홈런, 586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엔 1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3(505타수 143안타), 29홈런, 96타점을 작성했습니다.

반면 일본 선수는 4명이 상위 30명에 포함됐습니다.

노시환처럼 포스팅을 통해 MLB 진출에 도전하는 한신 타이거스의 거포 사토 데루아키는 4위에 올랐습니다.

사토는 2025시즌 센트럴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올해 타격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세이부 라이온스의 오른손 투수 다이라 가이마는 2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올 시즌 143경기에서 26홈런, 86타점, OPS 0.841을 기록한 시카고 컵스 외야수 스즈키 세이야는 5위에 올랐습니다.

올해 32경기에 선발 등판해 11승 10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한 컵스의 왼손 투수 이마나가 쇼타는 25위였습니다.

이번 겨울 FA 최대어로는 왼손 투수 태릭 스쿠벌(LA 다저스)이 꼽혔습니다.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스쿠벌은 올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26경기에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2.72를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뛴 오른손 투수 마이클 킹과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시즌을 마친 프레디 페랄타는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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