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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린이병원 '장애인 건강검진' 시작…시설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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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어린이병원, '장애인 건강검진' 문 연다

서울시 어린이병원은 오늘(2일)부터 '장애인 건강검진'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장애 특성에 맞춘 장비·인력·편의 서비스를 한 곳에 갖춤으로써 장애인 검진을 공공병원이 직접 책임집니다.

병원은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른 보건복지부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지정 기준에 맞춰 9월 주차장·화장실·탈의실 등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승강기를 교체했습니다.

예약·접수 단계에서는 사전 체크리스트를 통해 휠체어 이용과 이동 보조, 의사소통 지원 등 수검자별로 필요한 지원 사항을 미리 준비해 검진 당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청각장애인에게는 서초구 수어통역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수어통역 연계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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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및 뇌병변 장애인에게는 영상 확대 장비와 대화용 장치 지원, 검진 결과 점자 인쇄물 제공 등 의사소통 지원을 강화합니다.

검진 항목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일반건강검진 및 구강검진과 동일하며, 장애 정도가 심한 수검자에게 제공되는 특화 서비스 비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안전편의관리비로 별도 지원돼 수검자 및 보호자의 추가 비용 부담은 없습니다.

검진 결과 건강관리가 필요한 수검자는 보건소 건강관리 서비스 등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남민 서울시 어린이병원장은 "건강검진은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라며 "공공병원으로서 장애인이 가까운 곳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검진받을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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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라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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