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5일,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kt 이강철 감독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를 한국시리즈(KS·7전4승제)에서 만나게 된 이강철 kt wiz 감독은 "삼성은 투타 안정된 전력을 보여준 만만치 않은 팀"이라며 "우리는 우리의 야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강철 감독은 오늘(1일) 구단을 통해 "우리는 KS를 앞두고 자체 훈련과 연습 경기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컨디션을 끌어올렸다"며 "정규시즌 1위 팀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통합 우승의 기쁨을 팬들께 안겨드리겠다"고 한국시리즈 출사표를 밝혔습니다.
이날 삼성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5차전에서 KIA 타이거즈를 6대 1로 꺾고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KS에 진출했습니다.
kt와 삼성의 KS 1차전은 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립니다.
kt는 KS에서 정조대왕 유니폼을 착용하고 뛸 예정입니다.
kt 구단은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맞아 수원에서 열리는 KS를 수원 시민과 함께한다는 의미"라며 "전 경기에서 수원의 상징인 정조대왕 유니폼을 입고 뛰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올 시즌 kt는 특별 이벤트로 제작한 정조대왕 유니폼을 입고 25경기에서 20승 2무 3패 승률 0.870을 기록했습니다.
구단은 정조대왕 유니폼의 좋은 기운을 받아 팀 통산 두 번째 통합 우승에 도전합니다.
한편 kt가 연고지 수원에서 KS를 치르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던 2021년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1월 중순에 KS가 시작하면서 실내 구장인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KS 전 경기가 열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